


Amber I.Mariposa

성격
[ 자신감 있는 , 그래서 망설임이 없는
여유를 즐기는 , 그러나 철저한
밝고 희망찬 , 그렇기에 가차없는
집요한 , 끈기가 있는 ]
제왕
LORD
[ 자신감 있는 , 동시에 늘 후회하는
여유를 즐기는 , 그리고 제멋대로인
밝고 희망차며 , 가차없는
집요하지만 , 끈기없는 ]
폭군
TYPRANT
“다시없을 아름다움은, 최고의 경험이 되어 줄 거에요. 눈을 내려 감아도 선명하게 아른거리듯이, “
본인의 실수를 용납하지 않으며, 목적하는 바에 대한 집착이 강합니다. 미련을 오래 가지는 편이며, 그렇기에 무언가를 오랫동안 잊지 못합니다. 마술에 집착했던 이유는, 처음으로 그것을 보았을때의 아름다움.
그렇기에 아름다움에 집착합니다.
“ 그렇죠, 즐겁게 공포나 탐험하러 갈 까요, 바보만이 갈 수 있는 길이란 그런 거겠죠. “
연기는 전부 어릴 적부터, 집안에 있을 때 부터 해 온것. 관객에게는 언제나 밝아야 하고, 자신감 있어야 하며, 여유로워야 하고, 배려심이 넘쳐야 합니다. 그런게 마술사의 덕목이니까요.
그렇게 어릴 적부터 자신의 목표를 위해 감정을 숨기는 일이 가능한 점은,
그가 무척이나 영민하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이제 극본은 찢어 버렸지만.
다만 이제 공연은 끝을 맺었죠. 마술은 더이상 양 손에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자신감과 현명함에서 나오는 특유의 오만함이 돋보입니다. 마치 자신이 제왕인 마냥. 제왕은 언제나 더 철저하고 계획적이며, 한 숨도 쉬지 않습니다.
브레이크가 풀린 전차같이. 오직 자신만이 세상에 존재하는 듯이.
“ 후회 섞인 모래를 씹지 않으려면 걸어야겠죠. “
그리고 가는 길에 한치의 후회도 없으며, 망설임이 없습니다.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면 가차없으며, 가치 판단 또한 무척 빠릅니다. 덕분에 임기응변이 뛰어난 편. 어릴때 부터 뛰어났던 연기력도 한 몫 해 주었겠죠.
“ 눈앞을 가렸더니 늘 선명하게 보이지 뭐에요? ”
가려진 시야와 어두워진 미래, 부서진 낙원과 드러난 진실, 어디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볼 수 있겠어요? 아름다움에 집착하던 그는 이제 이정표를 잃어버린 채 사막에 낙오된 여행자에 지나지 않습니다. 남은게 모래바람 뿐이네. 눈앞의 목표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경향이 있으며, 동시에 금세 흥미를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무언가에 홀린듯 갑작스럽게 움직이거나 그만두는 일이 잦으며, 이는 대화 도중에도 자주 나타나는 현상이기에, 그와 대화하려는 이는 적습니다.
“ 결국 마술은 눈속임이고, 그게 내가 제일 잘하는 거니까요. ”
공연은 끝나질 않습니다. 마술사에게 은퇴는 죽음 뿐인 걸까요? 짧은 생을 불태운 영혼에게 남은 잔재는 지워지질 않습니다. 모든 동작과 그 간격에서 보이는 마술사의 성질. 넘치는 자신감, 특유의 현명함.. 그에서 나오는 철저함. 그건 손에 묻은 동료의 검은 핏자국과 비슷한 겁니다. 씻어 내도 눈앞에 아른거리죠. 그날의 마술같이, 그날의 미소같이.
전부 남아는 있으나 부정하는 상태. 꼴이 그게 뭔가요?
“ 와~ 당장 그분에게 경의를 표하십시오! 음, 연기력이 부족한가요?
뭐.. 어쩔 수 없죠. 전 진심없는 연기에 약해서. “
후회의 사막에 묻혀버린 나비는 모든 수분을 빼앗긴 채 말라붙었나요? 기도 속은 모래로 가득 차 버석거리고, 의지는 금이간지 오래네요.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가차없고, 그 판단을 내리는 속도는 찰나일 테지만, 그 뒤틀린 성격 덕에 어디로 튈지 알수가 없습니다.
기타
0. MAGIC
이제는 사라진 취미.
인생을 담았던 잔을, 그대로 내던진 죄악의 의미는.
1. BIRTH
A. 11 / 25 . 탄생석은 호박.
B. 탄생화는 개옻나무. 꽃말은 현명.
2. 말투, 그리고 언행
A. 언제나 가볍고 툭 내뱉는 말투, 그의 목소리는 위압적이지만 거칠지는 않았고, 항상 부드럽게 귀를 간지럽힙니다.
아직도 그 말투는 천천히 날개를 팔랑이는 나비를 생각나게 합니다. 그 날갯짓은 가볍지만 항상 진중합니다.
뭐, 바보들이 항상 그렇죠.
B. 언제나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쉴 시간 따위 아깝다는 듯이.
C. 다만 남에게 설명하거나 이해시키는 걸 즐기지 않습니다. 오롯이 자신의 생각만 말할 뿐.
그걸로도 설득은 충분하다는 듯이.
D. 당신이 그의 관객이었던 사람이라면 가끔 웃어 줄지도 모릅니다.
E. 갑자기 쏘아 붙였다가, 상냥해 지고, 암울해 지는. 종잡을 수 없는 말투입니다. 위압적일 때는 강하나 유약할때는 바스라질 것 같은 분위기는 대화 자체를 시도하기 힘들게 할 정도로.
F. 주어진 임무가 없다면 주로 개인실에 틀어박혀 있습니다.
G. 다만 임무 중에는 누구보다 앞장 서서 행동하는 편. 물론 방식이 무척 강압적이고 변덕스러워 도움이 되는 편은 아닙니다. 어디가 좋아요, 왼쪽? 오른쪽? 아, 왼쪽? 그럼 오른쪽을 쏘지 뭐! 아하하. 표정이 왜 그래요? 그래, 반대쪽도 쏴 줄게요, 서운해 하지말라니까?
3. TEATIME
티 타임은 항상 가볍게.
기술도 항상 가볍게.
차향은 언제나 진하게.
몰입도 언제나 진하게.
물은 언제나 깔끔하게.연
기도 언제나 깔끔하게.
A. 휴식 시간에 차를 마시는 것을 여전히 즐깁니다. 요즘은 커피도 자주 마시는 듯 하네요. 차라리 쓴 맛이 낫다나.
B. 차향은 자꾸 혀 끝에 남잖아요, 난 이제 어디에도 남아 미적거리기 싫어요.
4. Experience?
A. 이제는 딱히.
5. 양손잡이, 그리고 손재주
A. 양손잡이인것은 자주 연습한답시고 휘둘러 대는 버터플라이 나이프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자유자재로 양손을 오가며 날아다니는 그 나이프를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뭐, 바보들이 항상 그렇죠.
B. 이것저것 고치거나, 만드는 것에 무척 능합니다. 이런 점에 대해 얘기하면 그냥 하다보니 늘었다는 적당한 얘기만 할 뿐입니다.
그걸로도 설득은 충분하다는 듯이.
고집스럽게 오른손만 사용하는 사격 습관 덕분에, 아마도 손목의 상태가 좋지 않은 듯 합니다.
양손잡이였던 모양인지, 생활에 불편함은 없어 보입니다.
6. MARIPOSA 나비.
A. 가문 대부분의 인원이 무척이나 화려한 나비 종족으로 이루어진 가문으로, 예체능 계열에 어느 정도 견문이 있다면 잘 알고 있을 정도로 많은 예술업계의 인재를 배출해 내며 관련 사업을 통한 부를 창출한 가문입니다.
B. 당신이 이 가문에 관심을 가진다면, 선전포고가 있은지 2년 후 부터, 더욱 사업이 번창하고 있다는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멸문.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습니다.
7. 수면 위로 드러난 것은.
A. 마술을 접은 다음 편 책은, 과학. 동시에 공학입니다. 그의 손재주와 명석한 머리는 이를 충분히 가능하게 했습니다. 그는 현재 무척이나 뛰어난 수준의 공학도입니다.
B. 후에 소식을 들었다면 알겠지만, 선전포고 이후 대부분의 과목에서 만점을 휩쓸며 월반했습니다. 17세에 졸업, 아담 시험을 본 후, 자취를 감추었다고 합니다.
8. 소지품
A. 버터플라이 나이프. 아지트에서는 자주 꺼내서 노는 편입니다. 근처에 와서 다치는건 본인 책임이라고 당당하게 경고한 후부터요.
B. 늘 들고 다니는 수첩. 카드로 엮은 걸까요? 특이한 모양과 재질입니다.
C. 이브라면 들고 다닌다는 하늘 사진은 갖고 있지 않습니다.
D. 한쪽 귀에 항상 하고 다니는 귀걸이가 하나. 품에 넣고 다니는 오르골이 하나, 압화로 만든 장미 카드가 하나.
E. 소매 속에 숨겨둔 버터플라이 나이프가 하나 더 있습니다. 전투시에 사용하는건 주로 이쪽입니다.
F. 권총, 단검. 그 외에도, 사살을 위한 무기는 뭐든. 필요한 만큼. 단검을 던져 맞추는 실력도 수준급.






